2월 데이트 & 일상 모음집

3주년 두두둥🎉

지난 2월 23일에 남친수니랑 3주년을 맞았다 쨖쨖쨖!!
 
22년도에 처음 만나 지금까지 3년을 만나면서 장거리라는 장애물도 있고 여러가지 힘든일도 많았는데 권태기나 큰 말다툼 없이 너무 잘 만나고 있는 남친순이! 내가 가끔 심하게 투정 부려도 짜증내는 기색 하나도 없이 항상 나한테 맞춰주고.. 평일에 일 하고 주말에 쉬는날도 하루 없이 원주에서 서울까지 오면서도 힘든 티 하나도 안내는 남친수니한테 항상 고마움뿌니다 .. 고마워 🥹🥹🥹
 

 발산 어나더사이드

네이버 지도

집 근처에 있는 카페 !! 이 날 일정이 애매해서 점심 먹구 카페를 갔는데 항상 한 번 방문해봐야지 생각만 해봤던 어나더사이드 라는 카페를 방문했다.
여기는 굽네치킨 본사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 굽네치킨에서 만든 카페인지는 모르겠다 ~   !! 

내가 먹은거는 얼그레이 딸기라떼 였구 남친순이는 스윗리치캐모마일티를 먹었다! 
이 날 엄청 바람 많이 불어서 추워서 따뜻한 티를 시켰던 거 같은데 나는 얼어죽어도 아이스. 

카페 뷰 임다

나는 맨 구석탱이에 앉아서 음료를 머것는데 매장 안에 넓직하긴 하지만 사람들이 좀 많아서 시끄러울 수 있으니 구석에 앉는 거를 추천 ! 대신 주차하는 차가 창문으로 다가올 때 무서울 수 있음ㅋ.ㅋ
 

서울 식물원 (마곡)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 후 버스 타고 서울 식물원으로 갔다! 여지껏 마곡 식물원인 줄 알았는데 정식 명칭은 서울 식물원이네욥
22년도에 이미 데이트하러 한 번 오긴 했었는데 그 때는 여름이였어서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었다. 이번엔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가봤는데 크게 다른 건 없는 거 같당 이제 더 안 가봐도 될 듯 ~ 

엄마들 카톡 프사에 있을 거 같은 사진도 찍어주고 ~ 
 

빕스 마곡 원그로브점 

네이버 지도

저녁으로는 빕스를 방문해따 !! 방문하기 일주일전에 네이버 예약을 했는데 남은 자리가 7:30 뿐이여서 이 날 식물원 다 구경하고 7시까지 기다리느라고 아주 힘들었다.
노래방에서 2시간 열창 후에 스타벅스가서 아메리카노 시키고 배불러서 빕스 못 누릴까봐 다 남기고 아주 난리였다.
요기 빕스는 발산에 있던 게 없어지고 마곡역 바로 앞에 새로 생겼는데 (이마트 트레이더스랑 같은 건물) 그래서 인지 내부도 엄청 깨끗하고 좋았다. 

4접시는 먹은 거 같다. 이 날 아주 배 터질뻔;; 
근데 생각보다 음식이 엄청 많지는 않았다. 디저트가 엄청 많았고 와인도 4종류 정도 있었당
나는 레드와인 한 번 먹구 칵테일 따라 마신듯
그리구 남친수니가 게도 발라줘서 엄청 먹고 입이 짜져버려서 딸기로 입을 헹궜다
아 요즘 뷔페는 직원분들이 돌아다니면서 접시 수거하는 것이 아니라 옆에 호출 버튼을 누르면 서빙로봇수니가 오면 거기에 접시를 넣으면 된다. 근데 자꾸 우리 테이블에는 눌러도 안 오길래 옆 테이블 비울때마다 꼽사리 껴서 같이 접시 버렸다;_; 
 

가족 외식

삼돼지 화곡역점 

네이버 지도

금욜에 서울집으로 갔는데 그 날 따라 월급날이라서 돈이 쓰고 싶어졌당 ㅋ.ㅋ 그래서 엄마가 먹고 싶다고 한 냉삼을 머그러 갔다

냉삼 넘넘 맛있었ㄷㅏ 가격도 1인분에 7000원으로 아주 저렴 !! 그치만 양이 많지는 않아서 0.5인분이라고 보면 된다. 여자 셋이 가서 6인분 먹었으니 ..! 그리고 음식 주문하면 나오는 조개탕? 같은게 시원해서 넘 맛있었구 콩나물이나 밑반찬도 계속 리필이 돼서 좋았다 !! 된찌는 내돈내산 입니다 ~ 된찌도 맛있었던 걸로 기억 !! 
 

산청 숯불가든 

네이버 지도

오빠가 데려간 고기 맛집 !! 
여기는 예약이 필수다. 우리 가족은 예약하고 갔는데 도착하니 현장 웨이팅 90팀이 넘게 있었다 ㅋ.ㅋ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 할 수 있음다 

소금구이 돼지고기

 

악ㄱㄱㄱㄱㄱ 고기 떼깔 봐주세요 🥹
진짜 지금도 입안에 육즙이 느껴지는 기분이다. 진짜진짜 맛있었던 소금구이!! 재방문의사 500000%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정말 값어치하는 고기맛이당 .o. 그리고 불판 위에 있는 저 검은콩된장찌개도 진짜진짜 맛있었따 !! 느끼해질때마다 한 입씩 먹으면 싸악 가라앉는 맛 ! 
메뉴는 소금구이도 있고 그 다음으로 유명한게 양념구이인 거 같은데 우리 가족 입맛에는 아쉬웠다. 왜냐면 일단 매운맛이 강해서 먹는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양념구이를 먹는다면 웨이팅과 예약 방문에 의미가 별로 없는듯 ? 맛없는건 아니였지만 찾아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 볶음밥은 무조건 2인분 이고 고기가 숯불구이이기 때문에 이렇게 직접 철판에 요리를 한 다음에 가져다주신다 ! 끄으.. 또 가고 싶다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