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석사 언니의 졸업식 👩‍🎓🎉 (feat. 평화로운 연차)

졸업식 

지난 2월 19일에 친언니의 대학원 졸업식을 맞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대학교에 방문했다. 이날이 수요일이였는데 수요일 연차 진짜 쓸만하다고 느껴졌다 ㅎㅎ 

따사로운 햇빛과 함께 기상

오빠집에 머무는 동안 오빠가 사용하지 않는 방에서 지내고 있는데 그렇다 보니 방에 커튼이 없어서 강제 기상이 가능하다👍 회사갈 때는 어두운 새벽에 출발해서 잊고 있었는데 알람 안 맞춰도 늦잠 안 잘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다. 

암튼 일어나서 아침밥 먹고 씻고 다 했는데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집에 청소기도 좀 돌리고 빨래도 돌리고 출발한 거 같다. 그치만 오빠랑 나는 용인에서 가천대로 출발하고 언니랑 엄마는 서울에서 출발해서 우리팀이 훨씬 빨리 도착할 줄 알았으나 늦장부리다가 조금 늦게 도착했당ㅋ.ㅋ 

세상에서 제일 멋있는 우리 언니

짞짞짞짞~~!!! 일도 하면서 집에서 멀리까지 대학원 다니면서 고생한 우리 언니ㅠ 제일로 멋있고 존경스럽다ㅎㅎ 

 

머무를 정 세이로무시 

졸업식을 마친 후 언니가 점심을 사줬는데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였다. 

https://map.naver.com/p/search/%EB%A8%B8%EB%AC%B4%EB%A5%BC%EC%A0%95/place/1281959984?placePath=?entry=pll&from=nx&fromNxList=true&searchType=place&c=15.00,0,0,0,dh

네이버 지도

이 곳을 방문하였다. 메뉴는 편백찜! 일단 식당 내부가 매우 깨끗하고 고급진 분위기 였으며 제일 좋았던 점은 룸 테이블 이였다는 점 !! 우리 가족끼리 프라이빗하고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

룸 안의 온도도 직원분께 요청하면 조절이 가능하고 화장실에는 여성용품도 구비되어 있을 만큼 센스있었다 !

에피타이저로는 단호박죽과 샐러드가 나왔고 위에 보이는 거는 고기 찍어먹을 소스들 !

2인 기준 편백찜

익힌버전

메인 구성은 고기와 청경채, 배추, 단호박, 토마토, 버섯으로 사진은 2인 기준 양 ! 우리 가족은 4명이 방문하여서 2통을 먹었당. 보기에는 고기양이 적어 보일 수 있는데 먹다보면 식사메뉴도 있고 해서 배가 엄청부르당 

새우장 덮밥

규동

점심특선 메뉴를 시키면 인당 식사메뉴를 선택하여 먹을 수 있는데 규동/토리우동/새우장 덮밥 을 선택할 수 있다. 분명 3가지 다 먹었는데 토리우동 사진이 없넹. 토리우동은 닭칼국수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당

후식

후식으로는 오미자차랑 흑임자떡이 나왔당 후식도 완벽하게 우걱우걱 먹고 돼지가 되어버렸다 🐷

점심식사까지 마치고 난 후에 내일을 위해 오빠랑 나는 용인으로 다시 돌아갔고 언니와 엄마도 서울로 다시 빠빠이 했다

 

처인 휴게소 

오빠랑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고속도로를 타다 처인휴게소가 보여서 들어가봤당. 새로 생겼다고 시끌시끌 하더니 딱 보기에도 엄청 삐까뻔쩍 하고 사람도 많았다 

휴게소 외관

휴게소 외관은 일케 생겼다 신기하게 안에가 비어있고 저렇게 소용돌이? 처럼 생겼다. 그리고 상행선에서 하행선 문이 따로 되어 있어서 돌아오는 길에 잘 못 나와서 차를 못찾았던 해프닝도 있었다ㅋㅋㅋ

푸바오 존

역시 용인의 휴게소 답게 애버랜드 굿즈존이 있다. 휴게소 젤 꼭대기층에 가면 요러케 푸바오 인형이 잔뜩 있다. 

이거 말고도 아래에 맛있는 음식들도 엄청 많고 라운지도 되게 잘 되어 있었는데 아직 애기 블로거라 사진 찍고 다니는게 부끄러워서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다 🫨

 

킹콩세차장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3시쯤 되었던 거 같다. 그간 눈 때문에 더러워진 붕붕카를 데리고 다니면서 언제 세차 하지 했는데 오늘이 날인 거 같아서 언능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집 앞 세차장으로 갔다. 

여긴 땅덩이가 넓어서인지 차가 많아서 인지 주변에 셀프 세차장이 진짜 많은데 이 날 너무 추워서 실내 세차가 가능한 곳으로 찾아갔다. 

샤워중인 율붕붕

고압수 2천 원 / 폼건 3천 원으로 다른 세차장이랑 가격은 같은 거 같다 ! 

좋았던 점은 일단 실내라는 점과 뭔가 다른 사람들이랑 떨어져있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혼자 여유롭게 세차할 수 있다는 점 ? 

항상 남칭구랑 같이 세차하러 다녔는데 혼자 하러가서 잘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이제 혼자서도 셀프 세차 척척 ㅎ 그치만 아직 자동세차는 무서워서 혼자는 못할 거 같다 ㅋ.ㅋ